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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배낭 구매 팁(Tip) - 배낭 구매 시 체크사항

by 피아트 TV 2020. 5. 8.

 

어떤 배낭을 사야 할까? - 등산 배낭 구매 팁(Tip) 

우선 배낭의 무게는 가벼운 것이 좋고 사이즈가 본인의 역량에 맞아야 합니다

등산 배낭은 고가의 전문 브랜드가 좋긴 합니다만, 비싸다고 꼭 기능성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등산배낭은 브랜드보단 등산 매장 가셔서 이것저것 착용해 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등판(몸 구조)이 달라 고가의 배낭이라도 자신에게 안 맞는 배낭이 있습니다.

 

매장에 가셔서도 배낭이 빈상태로 매어 보지 마시고요, 매장에 있는 로프 등 무게가 좀 나가는 물건들을 넣은 상태에서 벨트도 정확히 매어 보시고 착용감이 좋을 것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배낭의 사이즈는 옷의 사이즈와는 다르기 때문에 처음 구매하는 브랜드라면 인터넷이 아니라 매장에서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첫째, 착용감이 좋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기좋고 브랜드의 좋은 배낭도 자기와 맞지 않으면 착용감이 좋지 않아 산행 시 불편해서 힘들어집니다  30L 이상의 배낭은 어깨끈 조절이 가능한 배낭이어야 하고 어깨의 멜빵은 딱딱하지 않은 에어매쉬 등의 형태로 되어 있어야 어깨가 쓸리지 않으며, 배낭이 흔들리지 않도록 허리의 보조 멜빵 또한 착용감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등판 부분이 통기성이 좋고 편하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산행을 하다 보면 등에 땀이 배어 불편감을 느끼는데 좋은 배낭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등판이 볼록한 에어매쉬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런 배낭들은 기본적으로 배낭의 변형을 막기 위한 프레임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배낭 등판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지 않는 배낭의 경우 통기성과 착용감을 위해  탈부착이 가능한 1만원대의 등판 패널을 판매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셋째, 산행 시 편리함을 위해 내외부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많이 있으면 좋습니다

식수이나 행동식 같은 것들은 이동하면서도 꺼낼 수 있게끔 손이 닿는 옆 주머니 등에 패킹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낭을 풀고 찾으려고 하면 일행과 떨어질 수 있고 체력 조절을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물은 목마르기 전에 조금씩 갈증을 풀어주면 물 소비량도 훨씬 줄어듭니다. 에너지원 같은 행동식도 힘들다고 느끼기 전에 틈틈이 먹으면서 산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서 수납공간이 다양하게 있으면 장비와 소품들을 구분해서 수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방수가 잘 되어야 합니다

산속에서는 기상이 자주 변하기 때문에 기상으로부터 배낭 속의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선 방수는 필수입니다.

고어텍스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배낭은 기본 방수를 해주겠지만, 기본적으로 레인커버는 항상 소지하셔야 합니다. 

배낭에 따라 레인 커버가 부착되어 있는 것도 있고,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레인 커버는 항상 배낭 깊숙히 보관하고 있어야 하며, 때론 레인커버가 없는 배낭도 있습니다. 꼭 구매 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레인커버


- 등산배낭 브랜드 종류  

배낭을 판매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산행을 하기 위한 배낭을 구매 시에는 아무래도 배낭 전문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는 있지만 저렴한 걸 사면 대부분 다시 구매를 하시기 때문에 이왕이면 괜찮은 브랜드를 구매하셔서 오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낭 전문 브랜드로는 그레고리(GREGORY), 오스프리(OSPREY), 하그로프스, 아크테릭스, 클라터뮤젠, 미스테리랜치, 마무트, 도이터, 세로토레, 솔트렉, 도이터, 모복스, 써미트(한국 브랜드) 등 다양하게 있는데 아크테릭스나 마무트가 등산배낭 전문 브랜드가 아니라서 비추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고급 브랜드이긴 합니다.

 

한국 브랜드 중에 써미트는 오래전부터 배낭 전문 브랜드로 인정받은 브랜드입니다. 최근엔 외국 브랜드에 밀려 주춤하고 있지만 디자인도 세련되고 착용감도 좋습니다.

 

배낭의 크기는 등산을 어떤 형식으로 하시느냐에 따라 크기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당일 산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30~40 L면 충분하고요, 1박 2일, 또는 종주 산행, 백패킹을 즐기시는 분들은 50~90L 전후의 배낭이 필요하겠죠?

크기가 다른 2개의 배낭은 산다고 생각하시고 급한 것부터 먼저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비싼 아크테릭스 배낭 하나 살 금액이면 오스프리, 써미트, 도이터 배낭 큰 것 하나와 작은 배낭 한 두 개 살 수 있습니다. ^^

어느 것을 사셔도 후회하지 않을 품질을 가진 브랜드들입니다.

 

간지냐? 실용성이냐? 의 판단은 선생님의 몫이죠. ^^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언제나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기 길 바랍니다.

피아트 TV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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